인도2 23년 인도 여행 - 뭄바이에서 여행을 시작하다.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뭄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시간 밤 11시, 이 시간의 뭄바이 공항은 사람이 없이 한산했다. 바로 입국 심사대로 향했다. 늦은 밤이라 입국 심사대에 공무원들도 자리에 많이 없었다. 미리 E-visa를 준비했기 때문에 전용 심사대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다. 잘못한 것도 없고 상대도 외국인이지만 항상 긴장되는 순간이다. 서로 말은 없었지만 준비해 간 서류와 여권을 컴퓨터에 입력하느라 많은 시간이 흘렀다. 짐을 찾은 후 트레블 월렛 카드를 이용해 ATM에서 현금을 인출했다. 미리 예약해 놓은 Nap Manor Hostel로 향하기 위해 우버를 불렀다. 공항에서 나온 장소에는 우버에 탑승하는 곳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었는데 내용을 오해해서 잘못된 장소에서 오래 기다렸다... 2024. 2. 13. 23년 인도 여행 - 프롤로그 퇴사를 하고 1년가량이 지났다. 회사를 떠날 때 생각했던 상상했던 희망찬 미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큰 마음을 갖고 했던 사업자는 소득이 전혀 없는 회사로 폐업을 하게 되었다. 업종을 바꾸기 위해서 떠났던 회사의 동종 업계를 가리지 않고 이력서를 냈으나 별 볼일 없는 내 경력으로 통과되는 회사가 없었다. 1년 동안의 창업을 해보겠다는 핑계로 휴식만 했다. 그래도 쉬는 기간 동안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했다. 누군가 인생은 나를 찾는 과정이라고 했다. 책에서 정답을 찾기는 실패했다. 다음으로 시도했던 것이 여행이었다. 직장인이던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인도행 편도 티켓을 샀다. 인도로 향한 이유도 없었다. 편도 가격이 여타 동남아보다 저렴한 것과 여행비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는 .. 2024.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