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가장 이슈가 많았던 인물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립자 및 CEO이자 Open AI의 창립자입니다. 항공 우주, 전기차, 인공지능, 위성 인터넷, 하이퍼루프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회사를 경영하며 인류 역사상 최초로 개인 자산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한 인물입니다.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미래를 보고 그와 관련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천재 혹은 괴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트위터를 인수하고 뜬금없는 발언으로 전자화폐, 주식을 움직이게 하는 기행을 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그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던 페이팔의 전신 X.com을 시작으로 다양한 혁신 기업을 창업한 존경할만한 기업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의 창업 일대기를 보면서 기업가 정신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성장기]
일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엔지니어 아버지와 모델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우수한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엔지니어 아버지 덕분에 전기와 폭팔물에 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12살부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보였는데 독학으로 만든 Blastar 게임을 만들어서 잡지에 판매할 정도로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허약한 몸과 독특한 정신세계 때문에 남아공의 학교에서는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18세쯤에는 세상이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캐나다로 이민 갔고(캐나다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캐나다로 간 후 미국으로 가고자 하였음) 퀸스 대학교에서 2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2년을 경제학, 와튼 스쿨에서 물리학을 전공하여 경영학과 물리학 학위를 갖고 졸업을 합니다.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의 재료과학 박사과정에 합격했으나, 창업을 결정하고 입학을 포기하게 됩니다.
[기업가로서의 일론 머스크]
창업 전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1달러 프로젝트입니다. 창업하기 전 자신이 생존에 필요한 최소 금액을 알아보기 위해 하루를 1달러로 생활하는 실험입니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30달러어치의 오렌지와 냉동 핫도그로 한 달을 살았다고 합니다. 한 달 하루 1달러의 생활이 살만했던 그는 창업을 실패했을 때도 가난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창업을 시도했습니다. 하루 1달러의 기준은 아무리 망해도 한 달에 30달러는 벌겠지라고 생각해서입니다.
처음 창업 목표는 '인터넷, 우주, 친환경 에너지' 분야였다고 한다. 첫 설립한 회사는 인터넷 사업으로 친동생과 함께 Zip2 코퍼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미디어 회사에 지도나 회사의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였고 나중에 컴팩에 인수됩니다. 이 매각으로 28세에 백만장자가 됩니다. Zip2의 매각으로 투자한 다음 창업은 이메일 주소를 이용한 송금 회사 X.com입니다. 같은 시스템을 이용한 회사와 합병을 하게 되며 페이팔로 사명이 변경됩니다. 합병 후 CEO에서 해고됐지만 페이팔이 이베이에 매각되면서 억만장자에 등극하게 됩니다.
머스크의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처음 창업을 했을 때의 '인터넷, 우주,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페이팔 매각 후 인류가 화성에서 생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스페이스 X라는 로켓 업체를 창업했습니다. 사업 초기 우주항공산업이 어마어마한 자금이 필요하고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헛된 꿈으로 헛웃음을 많이 샀지만 결국 개인 사업가로서는 처음으로 로켓 발사를 성공시키고 로켓 재활용 기술을 NASA로부터 인정받아 성공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스페이스X를 처음으로 인공위성 인터넷 브랜드 스타링크를 창업하고 테슬라를 인수하여 성공적인 자동차 기업의 CEO가 되기도 했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인 솔라시티, 인공지능 비영리 단체 Open AI를 창업하는 등 인류를 위한 기업도 지속하여 설립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의 행보를 보면 과연 존경할만한 기업가인지는 갑론을박이 있지만 기업가 정신을 기준으로 보면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창업을 도전하는 도전 정신과 초기의 창업 목표를 아직 이루면서 살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예비 창업가로서 본받아야 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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